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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줌人] “난 한류스타가 아니다” 추자현, 운명을 쟁취하는 여인
2017. 07. 25| 0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타국에서 일과 사랑을 쟁취한 비결은 노력 외에 다른게 없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은 우효광과 운명적인 만남과 '맨땅에 헤딩'이었던 중국 진출기를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공개된 VCR 영상에서는 가족과 친구들을 신혼집으로 초대해 집들이를 하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효광이 바닥 청소를 부탁한 추자현에 "아기라고 불러주면 해주겠다"고 하자, 추자현은 우효광을 백허그 하며 애교로 화답하는 등 달달한 신혼 생활이 이어졌다. 

 

특히 대륙의 사랑꾼으로 등극한 우효광은 아내 몰래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해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그가 준비한 것은 몇 날 며칠 밤을 새며 직접 그린 초상화. 추자현은 "그림을 이렇게 잘 그리는지 몰랐다. 내가 아직도 모르는게 있었구나.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라며 감동의 눈물을 펑펑 쏟았다. 

 

손님들은 이처럼 찰떡궁합인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궁금해 했고, 우효광은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일에 대한 열정이다. 대본에 대한 요구가 달랐다. 많은 준비를 하고 감독과 이야기를 했다. 배우로서 존경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추자현은 "주어진 기회를 살리고 싶었다. 중국에서 나 혼자 한국인이다. 너무 외로웠다"라며 중국 활동의 고충을 이야기했다. 눈물을 흘리며 "그때 우효광이 '너를 보면 마음이 아파'라고 했다. 그게 너무 신기했다. 나를 측은하게 보는 유일한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자연스럽게 추자현의 중국 데뷔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추자현은 "저는 한류스타가 아니다. 한국에서 대표작이 있고 인기가 있어 해외팬들이 생기는 것이 한류스타이지, 저는 중국에서 다시 데뷔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말은 어느 정도 해도 한자는 못 읽는다. 연기할 때 대본이 40권씩 되는데 상대방 대사까지 모조리 외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추자현의 말처럼 그는 한국의 인기와 이미지를 바탕으로 중국에 진출한 게 아니다. 한국에서 자신에게 기회가 오지 않자 해외로 눈을 돌렸다. 2003년 한국-대만 합작 드라마 '사랑의 향기'에 출연하면서 중국어권과 인연을 맺고, 2005년 중국CCTV8 드라마 '대기영웅전 '을 통해 대륙 땅을 밟으며 꾸준히 기회를 기다렸다. 현지에서도 최고의 히트작으로 꼽히는 후난위성TV '회가적유혹' 여주인공이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이 같은 열정이 결국 중국의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함께 작품을 했던 상대배우 우효광의 마음 또한 움직인 것. 일도 사랑도 스스로 쟁취한 진정한 대륙의 여신, 그리고 그런 내면의 매력을 볼 줄 아는 우효광이 서로를 알아 본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들의 사랑은 더욱 굳건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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